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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국, 109개 발주처 인프라 협력 큰 장 열린다.
  • 최수정 기자
  • 승인 2018.08.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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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정세는 물론 타깃 국가의 상황을 분석하고, 나아가 각국 발주처의 최근 발주 동향이나 계획을 수시로 파악하는 동시에 발주처와 만남을 통한 교류를 확대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 기업이 직접 비용을 들여 해외에 나가 발주처를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외교부의 후원을 받아 해외건설 수주지원을 위한 국제협력의 장을 열었다. 바로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GICC는 주요 해외 발주처의 장·차관을 비롯한 핵심 인사를 초청해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이들 인사와 우리 정부·기업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국내 최대의 인프라 세일즈 행사이다.

이번 GICC 행사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48개국 109개 발주처에서 장·차관급을 포함해 16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세계은행(W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다자개발기구와 국내 250여 기업에서 1,500명 이상이 참가한다.

올해는 특별히 지난 11월 한-아세안 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한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 중 교통·에너지·수자원·스마트정보통신 분야 협력 추진을 위해 ‘한-아세안 인프라 장관회의’를 연계하여 개최한다. 국가별 관심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사업동력 확보 및 협력강화, 10개국과의 중점 양자협력 프로젝트 추진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각 국가 장·차관 인사와 양자 면담을 가질 예정이며, 개막식에는 인프라 투자‧개발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글로벌 건설시장의 전망과 미래와 글로벌 PPP 시장 진출전략, 한국의 스마트시티 경험과 발전 방향에 관한 기조연설이 계획되어 있다.

아울러 다자개발은행(MDB)과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하는 MDB 프로젝트 설명회, 주요 발주기관의 분야별 프로젝트 설명회와 발주처와 우리 기업이 1대1로 만나는 프로젝트 상담회가 함께 열린다.

특히 이번 GICC 행사에서는 이라크 특별 세션이 마련된다. 작년 말 IS와의 전쟁이 종료됨에 따라 이라크 재건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원이 진행 중이고, 이라크 정부는 향후 10년간 약 120조원 규모의 재건 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 목표를 설정하면서 우리 기업의 유망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주택건설부 및 기획부 장관, 국가투자위원회 의장 등 고위급 인사를 초청하여 이라크의 재건 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 외 유럽, 중남미 유관기관들과 해외건설협회 간 MOU 체결식과 콜롬비아 건설기업 대표단이 방한하여 발표회를 갖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그동안 GICC는 인프라, 플랜트 및 스마트시티 분야 등에서 한국의 선도 기업들과 해외의 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간의 신뢰와 협력을 증진시켜 왔고, 그 결과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미국 건설전문지 ENR 기준 한국이 세계 5위 건설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참석 인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발주처-건설기업 간 네트워킹 지원을 통해서 실질적인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GICC를 통해 한국의 해외건설 기술을 널리 알리고, 동시에 다른 국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

 

해외건설협회 신시장실 손준형 과장

최수정 기자  sjchoi@ica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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