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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리스크지수(CRI)를 통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2
  • 최수정 기자
  • 승인 2018.05.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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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4.23일자 건설리스크지수(CRI)를 통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1)편의 후속 기사입니다.

올해 세계 경제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지난 4월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9%로 전망했다.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주요국들의 긴축 정책이 2018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정책이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스페인 경제가 재정 적자 감소, 고용 증가, 실질 임금 상승으로 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국제 유가는 OPEC(Organization of Petroleum Exporting Countries) 회원국들이 생산량 감축에 동의함에 따라 2018년까지는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상승 뿐만 아니라 중동국가들이 석유와 가스에서 벗어나 지역 경제를 다각화하려는 새로운 노력 또한 투자 기회를 창출 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최근 중동 국가들은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신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라며 “특히 대표적인 국가 사우디는 ‘비전 2030’에 따라 홍해 연안에 5000억 달러 규모의 첨단 미래도시 ‘네옴시티’를 건설하고, 첨단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여러 경제 리스크(Economic Risk) 가운데 핵심 위험 요소로는 우선 중국을 향한 미국의 각종 규제를 들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고자 관세 정책 외에도 중국 기업의 인수합병을 막는 등 강력한 보호 무역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중국도 맞대응 제재를 발표하면서 무역전쟁 양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들의 전쟁이 우리에게도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안정되고 체계적으로 통제된 은행 시스템을 보유한 대부분의 선진국의 재정 리스크(Financial Risk)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요 시장에서 인플레 압력이 심화되고 있고 대다수 중앙은행들이 통화 정책을 강화하기 시작했거나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다. 3월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FRB)는 금리를 0.25% 인상하여 새로운 기준 금리를 1.5 % ~ 1.75 %로 설정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정치 리스크(Political Risk)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민족주의적인 정책 이행 가능성 여부에 따라 잠재적으로 무역의 흐름을 축소되고 세계 경제 특히, 중국과 다른 주요국과의 관계를 불안정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정치적 불확실성의 정도가 주요 시장의 투자환경이나 사업 수행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데, 지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와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국민 투표 결과 등이 그 예이다.

특히 올해 전 세계 곳곳에서 선거가 실시되는데 선거로 인한 국제정세 변화를 파악하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 이후 정국 혼란에 따라 예정된 프로젝트의 발주가 지연된 적도 있기 때문이다. 주요 선거 일정으로는 5월 멕시코 대선, 10월 브라질 대선, 5월 이라크 총선, 7월 캄보디아 총선 등이 있다.

해외건설은 현지 정세 불안정 등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한 예측 불가능한 리스크가 비일비재한 사업이다. 리스크 요소를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해외건설시장 환경변화에 적응하는 것만이 우리 기업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필수 조건이 아닐까 싶다.

 

데일리해외건설 최수정 기자

최수정 기자  sjchoi@ica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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