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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2018년 첫 해외수주 홍콩에서 따냈다.- 총 공사비 6.4억달러 규모 홍콩 야우마따이 도로공사 낙찰통지서(LOA) 접수
  • 최수정 기자
  • 승인 2018.01.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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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홍콩에서 올해 첫 해외공사 수주를 따냈다.


SK건설은 홍콩 정부 산하 도로관리청이 발주한 구룡 중앙간선도로(Central Kowloon Route) 내 야우마따이 동부 구간(Yau Ma Tei East)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콩 도로프로젝트 위치도
홍콩 도로프로젝트 조감도


이번 프로젝트는 홍콩 구룡반도 남쪽 해안지역을 횡단하는 중앙간선도로 중 야우마따이 지역의 동부 구간 내 왕복 6차로 지하차도 터널을 신설하고 기존 고가도로를 철거·이설 하는 공사다.


SK건설은 홍콩 현지 업체인 빌드킹(Build King) 사(社)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6억 4천만 달러(약 7,100억 원)로 SK건설 지분은 40%이다. SK건설은 EPC(설계·조달·시공)를 일괄 수행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84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는 SK건설의 터널·지하공간 등 다수의 해외 도로공사 수행 경험을 통해 시공 안전성을 높이고 도심 환경 이슈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SK건설 관계자는 설명했다. SK건설은 터키 유라시아해저터널, 보스포러스3교, 싱가포르 센토사 터널 등 다양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SK건설이 홍콩에 진출하는 첫 사업인 데다 홍콩 정부의 관심이 높은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핵심 구간 공사여서 그 의미가 크다. SK건설은 이번 공사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야우마따이 서부구간 도로와 향후 발주 예정인 교량 프로젝트 등에서도 추가 수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충우 SK건설 부사장(인프라 사업 부문장)은 “올해 SK건설 첫 해외 수주를 첫 진출국가인 홍콩에서 따내 기쁘다”며 “SK건설의 차별적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지난해 9조 원의 수주를 따낸데 이어 올해에도 9조 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해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연초부터 첫 해외수주를 알리면서 올해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연초부터 목표에 집중한 결과 해외 첫 수주를 조기에 따냈다”며 “올해에도 전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할 것”이라 말했다.

 

 

최수정 기자  sjchoi@ica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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